삼성重, 2400억짜리 LNG 운반선 1척 수주… 올해 목표 34% 초과 달성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2.27 14:23
ㅣ 수정 : 2021.12.27 14:23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한 결과"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80척, 122억달러(약 14조4716억원) 수주 기록을 세웠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연간 목표 91억달러(약 10조7944억원)를 34%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13년 133억달러(약 15조7765억원) 이후 최대 성과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교체 수요로 LNG 운반선 발주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