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띠를 기념하는 신제품들이 한정 판매된다. 아성다이소는 ‘복 호랑이 기획전’을 열고 호랑이 캐릭터가 담긴 팬시용품, 컵, 다이어리 꾸미기 용품 등을 선보인다. 할리스는 쿤더샵과 협업해 호랑이 캐릭터 ‘흐코’를 개발하고, 흐코가 담긴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또 KFC는 검은 호랑이해를 기념해 간장 치킨 ‘쏘랑이치킨’을 출시했다.
건강을 생각한 신제품들도 나왔다. 풀무원녹즙은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액상 녹즙에 건강기능식품 정제가 결합된 ‘칸러브 엑스투’를 출시했고, 동원F&B는 식물성 음료로 ‘그린 덴마크’ 귀리와 아몬드 2종을 출시했다.
■ 다이소, ‘복 호랑이 기획전’ 열어
㈜아성다이소가 ‘복 호랑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가 복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상품을 구성해 팬시용품, 컵류 등 총 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팬시용품은 인형에서부터 파우치, 저금통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인형은 ‘호랑이 뒹굴 인형, 호랑이 탈 쓴 인형’ 등이 준비됐다. ‘호랑이 얼굴 동전지갑, 호랑이 얼굴 파우치’는 인형과 같이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복 호랑이’의 느낌이 더 살아나고, ‘호랑이 저금통’은 저금통 용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용품도 같이 판매한다. 스티커류는 총 3종이 기획됐고, 디자인 컨셉이 3종이 모두 달라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볼펜도 같이 선보였는데 펜 위에 ‘복 호랑이’가 디자인됐다.
컵류는 머그컵, 맥주잔 등을 판매한다. ‘복 호랑이 소주잔’은 3개입으로 가성비가 높은 점이 특징이고, ‘복 호랑이 맥주잔’은 350ml 사이즈로 맥주잔 디자인이 깜찍해 홈카페 용도로도 사용하기 적당하다. 머그컵은 나무 받침대가 같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나무 받침대는 받침대 뿐만 아니라 뚜껑으로도 쓸 수 있다. ‘복 호랑이 머들러’와 함께 사용해도 두 아이템의 디자인 톤이 비슷해 감성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용품도 선보였다. ‘전통 왕제기’는 기존 제기보다 크기가 커 아이와 함께 제기놀이를 하기 좋고, ‘윷놀이 마블’은 윷놀이에 재미있는 미션을 더해 출시되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에 즐기기에 안성 맞춤인 아이템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신년은 ‘호랑이의 해’로, 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를 이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다이소 복 호랑이 기획전과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할리스, 호랑이 캐릭터 ‘흐코’ 담은 한정 메뉴 선봬
할리스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할리스 호랑이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메뉴를 판매한다.
할리스는 다가오는 임인년을 기념해 감성 굿즈로 잘 알려진 쿤더샵의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호랑이 캐릭터 ‘흐코’를 개발했다. 쿤더샵은 아기맹수 시리즈, 보니씨, 쿤더캣 등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할리스의 호랑이 캐릭터는 케이크와 마카롱 등 디저트 메뉴와 1월 출시하는 딸기 신메뉴에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흐코’는 짙은 갈색에 검은색 줄무늬를 지닌 귀여운 아기 흑호랑이다. 어리지만 동물의 왕 호랑이답게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항상 할리스를 상징하는 ‘크라운’을 쓰고 꼬리에 리본을 달고 다닌다. 달콤한 딸기를 무척 좋아해 커다란 왕딸기를 안고 다니기도 하며, 할리스의 딸기 디저트, 딸기 음료도 좋아한다.
할리스는 1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메뉴 및 신메뉴에 할리스 호랑이 캐릭터 데코픽을 꽂아 제공한다. 데코픽이 올려지는 케이크는 총 8종으로, △딸기 생크림 라운드 케이크 △딸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치즈 스윗박스 등 새로 선보이는 딸기 케이크 4종과 △트리플 초코 라운드 케이크 △부드러운 쿠키 앤 크림 케이크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스 케이크 △뉴욕 치즈 케이크 등 할리스 베스트 케이크 4종이다. 데코픽은 재사용이 가능해, 깨끗이 씻은 후 음식이나 화분 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할리스 대표 디저트 메뉴인 뚱카롱 3종(바닐라 딜라이트 뚱카롱, 더블 초코 뚱카롱, 딸기 치즈 케익 뚱카롱)도 호랑이 캐릭터를 입혀 한정판매한다. 꼬끄 상단에 할리스 호랑이와 함께 2022년 새해 인사들 담았다.
이밖에 할리스 호랑이를 활용한 특별한 2022년 신년 선물도 준비했다. 매장에서 호랑이 데코픽이 올라간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흐코’ 종이 엽서를 증정하며, 귀여운 ‘흐코’의 모습이 담긴 2022년 굿노트 다이어리 템플릿도 공식 SNS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시작한 할리스 역시 호랑이해에 탄생해 2022년이 더 의미가 깊고, 이에 소비자들에게 할리스의 헤리티지와 함께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MZ세대에 인기있는 쿤더샵과 협업해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호랑이 기운을 가득 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한정메뉴를 준비했으니, 할리스에 방문하셔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희망차게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KFC, 검은 간장 치킨 ‘쏘랑이 치킨’ 출시
KFC가 2022년 검은 호랑이해를 간장 치킨 ‘쏘랑이치킨’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호랑이 기운을 담은 쏘이치킨이라는 뜻의 쏘랑이치킨은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간장 양념으로 재출시 요청 많았던 ‘쏘이치킨’ 시리즈의 신메뉴다.
최근 개그우먼 출신 인기 유튜버 임라라와 함께 진행한 ‘VIP 시식회’에서도 등장해 ‘간장치킨의 계보를 잇는 최상의 메뉴’라는 평을 들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쏘랑이치킨은 깊고 진한 간장에서 느껴지는 감칠맛과 호랑이 기운처럼 끝에 서서히 올라오는 매콤한 맛이 특징으로, 이 전과는 또 다른 비법이 담긴 간장소스를 맛볼 수 있다.
KFC는 쏘랑이치킨과 함께 프리미엄 닭다리 통살로도 깊은 간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쏘랑이블랙라벨치킨’도 동시에 선보인다. 블랙라벨치킨 4조각과 쏘랑이블랙라벨치킨 4조각으로 구성된 반반버켓을 1만4900원에 1월 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공식앱을 통해 검은 호랑이해 맞이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KFC 앱 내 생일 인증을 완료한 호랑이띠 고객에게는 쏘랑이치킨 2조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앱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KF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KF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쏘랑이치킨 역시 간장의 깊은 맛과 매콤한 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출시한 KFC 전용 수제맥주와도 잘 어울려 인기가 예상된다”며 “임인년 새해를 앞두고 출시한 올해 마지막 신메뉴와 함께 행복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녹즙,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칸러브 엑스투’ 출시
풀무원녹즙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신규사업)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 허용에 따라 식약처 승인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액상 녹즙에 건강기능식품 정제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칸러브 엑스투(130ml, 350mgX2정/2800원)’를 출시한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식품(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제품에 담아 구성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을 뚜껑에 담고, 녹즙과 같은 과채주스, 혼합음료, 액상차 등의 액상 음료는 병에 담아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칸러브 엑스투’는 간 건강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신선한 녹즙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연구 개발한 신제품이다.
병 부분에는 100% 전량 계약 재배한 국내산 유기농 명일엽을 담은 신선한 녹즙이, 음료 뚜껑 부분에는 밀크씨슬추출물(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일일 권장량 대비 강화된 비타민 B1, B2, B6 3종(체내 에너지 생성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건강기능식품 정제로 들어가 있다. 밀크씨슬추출물은 일일 권장량의 100%, 비타민 B군은 1000% 이상 고함량으로 담았다.
이에 따라 제품 패키지에는 제품 용기 앞면에 ‘간 건강’(밀크씨슬추출물), 용기 후면에 ‘체내 에너지 생성’(비타민 B군) 등 제품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기능성 표기를 했다.
제품은 물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이 뚜껑을 열어 액상 녹즙과 뚜껑의 건강기능식품 정제를 한 번에 섭취하면 된다.
김정희 풀무원녹즙 마케팅 담당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영양균형을 위한 바른먹거리를 선도해온 풀무원이 식약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 승인에 발맞춰 업계 선도적으로 1호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선보이게 되었다”며 “풀무원은 다양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동원F&B, 식물성 음료 ‘그린 덴마크’ 2종 출시
동원F&B가 통곡물을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 ‘그린 덴마크’ 2종(귀리, 아몬드)을 출시했다. ‘그린 덴마크’ 2종은 각각 캐나다산 귀리와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통곡물째로 갈아서 만든 식물성 음료다. 우유를 넣지 않았지만 우유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커피와 함께 섞으면 고소한 풍미의 곡물라떼로 즐길 수 있다.
‘그린 덴마크’ 2종은 190mL 한 팩의 열량이 45kcal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일일 영양성분 기준 33%의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도 함께 들어있다.
‘그린 덴마크’ 2종은 채식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 안성맞춤인 식물성 음료다. 국제 NGO인 산림 관리 협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에서 인증한 종이 패키지에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한 ‘착한 소비’의 가치를 담았다. ‘그린 덴마크’ 2종의 용량은 190mL이며 가격은 100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식물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유통망 확대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