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A 강변공원서 ‘파크 골프’ 연습 어르신들에 눈살
[뉴스투데이=신성훈 기자] 경북 안동 한 강변공원에서 파크골프를 금지하는 팻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파크 골프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4일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가 입수한 영상엔 안동 A 강변공원에선 ‘골프연습을 하지 말라’는 팻말이 있음에도 어르신들이 이를 무시하고, 버젓이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다.
당시 어르신들이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는 장소 바로 옆엔 산책로가 있어 일부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제보한 안동시민 B씨는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에 “안동의 파크골프장은 시내와 외곽을 포함하여 5개소가 있다”면서 “왜 위험하게 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C씨는 “파크 골프를 하지 말아달라는 팻말 옆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골프를 즐기는 행위를 보니 다소 시민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 시민의식이 높여졌으면 좋겠고, 안동시 등의 관할 지자체가 관리·감독에 신경을 더욱 쓰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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