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형 올레드패널사업 영업이익이 내년 흑자전환”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2.22 14:16
ㅣ 수정 : 2021.12.22 14:16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고부가 디스플레이인 대형 올레드(OLED)패널 판매를 늘려 올레드사업에서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올레드패널을 생산하고 있는데 출하량을 2021년 800만 대에서 2022년 1000만 대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 대형 올레드패널사업 영업이익이 내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준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매출에서 대형 올레드패널 비중은 2019년 20%였는데 2022년에는 40%를 웃도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형 올레드패널이 내년부터 연간 흑자구간으로 접어들며 회사 전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내년 LG디스플레이 전체 실적은 LCD패널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올해보다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올해대비 1.6% 줄어든 29조138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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