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 수요 개선과 수익성 반등 발판”
제품 가격의 하향 안정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5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폴리실리콘 등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강세를 시현했던 케미칼의 PVC, 가성소다가 안정화 추세를 밟고 있고 최근 석탄 가격의 하락 등에 PVC 가격은 11월 초 톤당 1800달러t에서 약 톤당 1500달러로 다시 내려왔다”고 말했다.
박한샘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10조8030억원에서 10조766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9341억원에서 9011억원으로 각각 0.3%, 3.5% 하향조정했다”며 “영업이익률 추정치 역시 종전 8.6%에서 8.4%로 하향했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추정치는 10조3570억원에서 10조8633억원으로 4.9%로 상향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7329억원, 6.7%로 종전보다 각각 2.9%, 0.5% 하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태양광 모듈 가격도 함께 조정을 받는 만큼 당분간 수익성은 점진적인 개선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Build back better 예산안 내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해 약 5550억달러 규모 보조금이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쓰일 것으로 보여 태양광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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