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올해는 실적 정상화의 시기… 내년 본격적인 성장 국면 진입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1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익성을 개선해 내년에는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매출액은 563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수익성 효과 및 실적 성장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3분기 강도 높은 거리두기 강화에도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집중하며 호실적을 달성했으며 10월~11월은 전분기 대비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전년대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12월 코로나 19 재확산에도 개선된 수익성 구조와 전년도 기저효과에 기반한 실적 성장 기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실적은 2019년 580억원으로 최대 영업이익 달성 이후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적자 전환하며 부진한 시기를 겪었다”라며 “위기 상황을 활용한 구조조정으로 대폭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으며 매출 감소 기조에도 2021년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총이익률(GPM)을 2015~2020년 평균보다 4%포인트 이상 개선했다”며 “이에 따라 2022년 전방시장인 외식업황 회복과 CJ프레시웨이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맞물려 영업이익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감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하나 2020년 대비 구조적인 변화는 위드 코로나 국면에 적응한 소비자들의 행태를 꼽을 수 있다”라며 “2022년 추가적인 업황 회복과 수익성 개선 노력이 맞물린 영업이익 성장기 진입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