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벗, 평택시민재단 창립 9주년과 사무실 이전식

김충기 입력 : 2021.12.08 17:44 ㅣ 수정 : 2021.12.08 17:44

6일, 창립 9주년 후원의 밤과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유광수·유인경·최치선) 시상식 개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아름다운시민상 수상자 왼쪽부터 이은우 이사장, 유광수 행정사,유인경 햇살복지회사무국장,최치선 평택문화원상임위원[사진=평택시민재단]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지역사회 어두운 곳곳을 밝히는 공익활동을 통해 평택시민의 벗이 되어온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이 창립 아홉 돌을 맞아 소통과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민재단은 지난 12월 6일 새로 이전한 비전2동 평택시민재단 부설 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 ‘사무실 이전식’, 창립 9주년,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설립2주년 후원의 밤과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 무용가 이지현 축하공연을 코로나19 방역규칙을 준수 하면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평택시민재단과 동행해온 고윤옥 평택시학원연합회장, 김지영 평택건생지사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대표, 이정숙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장  등 사회복지 종사자, 조용찬 비전2동 주민자치회장, 김현란 평택 건설협회장 등 기관·단체장, 법현 스님, 성우경 목사 등 종교계 인사, 박종근 평택신문 대표 등 언론인,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도의원, 서현옥 도의원, 권현미 시의원, 김승겸 시의원, 이윤하 시의원, 최은영 시의원, 김혜영 전 시의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해 창립 9주년과 사무실 이전,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를 축하했다.

 

후원의 밤 행사는 박세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팀장의 사회로 이은우 이사장 인사말, 참가자 소개와 축하인사 나누기, 강태숙 이사의 평택시민재단 2021년 활동소개, 이종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장의 2021년 이음터 활동소개, 유광수·유인경·최치선 아름다운 시민에 대한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 무용가 이지현 축하공연, 참가자의 축하의 말을 담은 아름다운 동행 순으로 진행 됐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무실 이전과 공익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힘들 때마다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셨던 소중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따뜻한 마음, 공감과 연대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맑고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평택시민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나 공무원들이 못 보는 부분을 평택시민재단이 제기해주어 고맙다”며 “평택시민재단의 쓴 소리 달게 받고 소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살기 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하여 묵묵히 땀 흘려 온 유광수, 유인경, 최치선님을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평택시민재단이 이웃과 공동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로서 제시하고자 2020년 제정을 했다. 

 

시민재단 관계자는 "올 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람관계는 단절되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웃에 대한 배려와 연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들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현덕 청심회 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어른다운 어른으로 성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사퇴운동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하신 유광수 행정사, 기지촌할머니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면서 우리사회 최초의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개관에 앞장서 온 유인경 햇살사회복지회 사무국장 등이 그들이다.

 

또  다양하고 정감 있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오랜 기간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조사·전파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사랑과 희망의 공명, 생명과 평화의 울림을 주고 계시는 최치선 평택문화원 상임위원 등도 수상했다.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민들이 후원한 부상(경기평택사랑상품권, 쌀, 좌상, 농산물)이 전달됐으며 "평택시민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고자 노력했고 그 나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이은우 이사장은 말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 ▲모두가 행복한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운영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개관 등 기지촌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연대활동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사퇴운동 등 맑고 밝은 평택만들기 공익활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무실 이전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내년에는 즐겁고 재미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더불어 행복해 할 수 있는 공익적 시민활동이 많아지는 ‘착한 도시’ 만들기, 기득권 카르텔을 바꿔내는 맑고 맑은 평택만들기 활동, 더불어 사는 평택을 가꾸어가는 시민의 힘을 새롭게 모으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시민들의 기댈 언덕이 되는 공동체 공익활동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고 강조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