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1.12.01 14:37 ㅣ 수정 : 2021.12.01 14:49
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 인사 진행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도모한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성과 단위, Performance Unit), 생산 PU 조직을 신설해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이번에 외부 영입된 2명은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과 윤석환 삼영홀딩스 IC(이노베이션 센터)장 겸 글로벌성장PU장이다.
이 그룹장은 1968년생으로 에임메드 대표이사, 제넥신 부사장 및 CSO(최고전략책임자), 에스티큐브앤컴퍼니 대표이사 겸 에스티큐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가, 올해 9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에 합류해 이번 인사를 통해 바이오팜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윤 IC장은 1970년생으로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일진전기 경영지원실장, 아셉시스글로벌 경영지원실장, 삼양패키징 재무PU장, 화성코스메틱 대표이사를 역임했다가, 이번 인사를 통해 삼양홀딩스 IC장 겸 글로벌성장PU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