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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메타버스 '컴투버스'에 도서·문구 파는 가상 교보문고 쇼핑몰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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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1.25 16:19 ㅣ 수정 : 2021.11.28 08:47

교보문고·위지웍스튜디오와 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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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는 ‘원천 콘텐츠(IP) 및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컴투스는 교보문고(대표 안병현),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3개 회사가 K-콘텐츠를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컴투스는 현재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컴투스는 향후 ‘컴투버스’ 내에 가상 교보문고 쇼핑몰을 구축하고 실제 오프라인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종 도서 및 문구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3사가 보유한 원천 IP(지식재산권)의 공유와 이를 기반으로 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교보문고가 보유한 콘텐츠 IP에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의 게임 및 영상 제작 기술력도 결합하기로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에 이어 이번 교보문고와의 MOU까지 여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컴투버스 플랫폼 내에서 실제 현실 속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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