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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또'… 롯데리아, 내달부터 판매價 평균 4.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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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1.11.24 16:19 ㅣ 수정 : 2021.11.24 17:44

불고기·새우버거 단품 3900원→4100원, 세트 5900원→6200원 등 / "최저임금·원자재가 상승, 물류·배달 수수료 인상 등 경제적 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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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10개월만에 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롯데리아는 내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 조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등이다. 

 

이에 대표 단품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버거의 경우 단품은 7200원에서 7500원으로,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저 임금 상승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경제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롯데GRS 측 설명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및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지속되고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맹본부로서 가맹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판매가 인상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2월1일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에 대한 판매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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