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2.0’ 고객 위주 적립, 제휴처 확대 개편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1.24 13:55 ㅣ 수정 : 2021.1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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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2월 1일 제휴처 늘이고 사용 편의 내세운 T멤버십 서비스 개편[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12월 1일부터 제휴처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포인트 적립 방식을 적용하는 등 T멤버십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멤버십 2.0’은 우선 제휴처가 확대된다.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되어 제휴처가 대폭 늘어났다

 

또 멤버십 이용방식을 할인형 혹은 적립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신규 T멤버십은 ‘할인형’이 기본이며 ‘적립형’으로 변경할 경우 T멤버십 앱에서 변경하면 된다. 

 

해당 변경은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포인트 쌓기도 쉽다.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미션(룰렛, 출석체크, 스탬프 등)을 통해 무료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무료로 적립한 포인트는 T멤버십 제휴처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적립은 ‘제휴처별 1일 1회’이다 

 

적립해 놓은 포인트는 횟수에 상관없이 포인트가 남아 있는 한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용 포인트에 한해 ‘선물하기’가 가능하여 친구, 가족 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최대 10만 포인트, 미성년자는 보호자로부터 받기만 가능)

 

제휴처는 할인과 적립 모두 동일한 비율의 혜택을 제공하여, 할인형∙적립형 선택 고객들이 모두 차별없이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적립형 멤버십의 경우 서비스 정가 기준으로 적립되는 장점이 있다. 여타 멤버십이 서비스 정가에서 사용 포인트를 차감한 최종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립을 해주는 것과 다른 방식이다.

 

예를 들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놓은 적립형 멤버십 고객이 아웃백(15% 적립 제휴사)을 방문하여 10만원 어치를 식비로 사용했다면, 결제 시 10만원에 대한 1만 5,000 포인트를 우선 적립 받은 후 기존에 보유한 1만 포인트를 사용해 9만원만 지불하면 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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