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로 4거래일만에 상승 2,970선 회복

모도원 기자 입력 : 2021.11.19 16:06 ㅣ 수정 : 2021.11.19 16:06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코스피지수가 19일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4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3포인트(0.81%) 올라간 2,971.0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으로 개인이 홀로 352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7억원과 746억원 순매도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5% 상승했고 중국 상해지수는 1%대 넘게 상승하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증권 업계는 아시아 증시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반발 매수 심리가 작용해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한 물량 수급이 늘어나며 증시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우려와 공급망 병목 현상 등 그동안 증시를 압박했던 악재들이 완화된 것도  증시 상승의 이유로 부각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수급별로 기관과 외국인의 쌍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유가 안정 등 그동안 증시를 억눌렀던 리스크가 완화되는 기조를 보이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애 상위 10개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1.14%)와 SK하이닉스[000660](1.36%)이 1%대 넘게 상승하며 증시를 이끌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3%)와 카카오[035720](2.01%), 삼성전자우[005935](0.92%), 현대차[005380](1.95%), 기아[000270](0.72%)가 상승했다.

 

반면  NAVER[035420](-0.49%)와 LG화학[051910](-2.58%), 삼성SDI[005380](-1.05%)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약품(3.89%)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1.53%)와 운수장비(1.22%), 비금속광물(1.34%), 종이목재(1.17%), 철강금속(0.86%), 음식료업(0.3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89%) 올라간 1,041.9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원과 1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홀로 75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036490](0.03%)와 CJ ENM[035760](5.93%),  에이치엘비[028300](7.1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78%),  셀트리온제약[068760](2.22%), 위메이드[112040](4.64%)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1.01%)와 에코프로비엠[247540](-3.70%), 엘앤에프[066970](-0.52%), 펄어비스[263750](-3.71%)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올라간 1,1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