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성훈 기자] 경북 안동댐 내 한 공원 주차장에서 10대로 보이는 남성들이 패싸움을 벌였다.
18일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가 입수한 해당 영상엔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20여명 가량이 서로 치고받으며, ‘죽여’라는 비속어가 난무하며, 상대의 얼굴을 발로 차는 장면이 포착됐다.
실제 영상 속 장소는 평소 시민들이 자녀들과 자주 이용하는 쉼터로,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와 함께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안동시민 A씨는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에 “SNS를 통해 유포되는 해당 영상 속 장소는 평범한 쉼터로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범지대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향후 경찰이 평범한 장소에서 발생한 패싸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귀추마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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