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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3분기 보낸 네오위즈… 전년比 매출 17%↓, 영업익 적자 전환, 순익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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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1.12 14:34 ㅣ 수정 : 2021.11.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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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대표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이미지 [사진=네오위즈]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그야말로 혹독한 3분기(7∼9월)을 보냈다. 12일 발표한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617억원, 영업손실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86억원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0% 줄었다.

 

회사 측은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 성과가 반영됐지만 글로벌 마케팅 집행 등 초기 투자가 집중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1년전보다 8%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도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이 24% 하락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PC/콘솔 게임은 7%, 모바일 게임은 4% 매출이 증가한 것이어서 실적 부활 불씨만큼은 꺼뜨리지 않았다.  

 

이에 네오위즈는 향후 2023년까지 출시될 신작 10여종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신작들은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 

 

여기에 계열사 네오플라이와 함께 게임에 블록체인(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결합한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 서비스도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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