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국전력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황재윤 기자 입력 : 2021.11.10 19:19 ㅣ 수정 : 2021.11.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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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과 각 기관 측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 안동시]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안동시가 한국전력공사 등과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전력 경북본부, 한전MCS(주) 경북직할지점과 안동시 안부확인사업‘행복에너지 ~ 전력(電力) 질주 복지안동’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한다.

 

안동시는 한전MCS(주) 경북직할지점 검침원 19명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무보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한 뒤 검침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매월 안부를 확인하여 보호자 또는 시청으로 통보하도록 한다.

 

한국전력은 안동시가 의뢰하는 위기가구에 대해 전력사용량을 확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전기요금 및 설비 점검을 지원하여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안전망에도 힘쓰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인구감소,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복지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복지로 행복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위기가구 이상징후 발생 시, 여성가족과,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의 통합사례관리 상담체계 구축하며, 정기적인 안전확인 필요 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안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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