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NHN이 3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6.48%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4725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279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45억원으로 38.7% 증가했다.
3개 부문 모두 2013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페이코오더’의 결제 금액이 2.2배 상승하는 등 결제서비스 확대가 실적 호조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더불어 대체불가토큰(NFT) 연동 게임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더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NFT 연동 게임을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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