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증가한 CJ대한통운 3Q 영업익 전년比 13.8%↑

김소희 기자 입력 : 2021.11.08 18:28 ㅣ 수정 : 2021.11.08 18:28

3분기 매출 2.6% ↑, 순이익 16.8% ↓/계약단가 현실화도 실적 개선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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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조84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16.8% 줄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제 활성화와 락다운(Lock-Down) 완화에 따른 미국·인도·베트남 등 주요 거점 이연 수요(미래로 이연되는 수요) 발생으로 인한 물동량 상승 △완성차 중심 항만 물동량 증가 △이커머스 수주 확대 및 취급 물량 증가 △택배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국내외 물동량 증가와, 택배 적자고객 디마케팅 및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인해 늘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기술 도입 기반 현장 자동화, AI(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최적화, DT(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술 확보를 통한 디지털 물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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