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북미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에 35.5억 투자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1.05 15:19 ㅣ 수정 : 2021.11.05 15:19

초현실적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 제작사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펄어비스가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Hyperreal)에 300만 달러(약 35억5000만원)를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펄어비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퍼리얼(Hyperreal)에 300만달러(약 35억5000만원)를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얼(대표 Remington Scott)은 A급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을 기반으로 한 초현실적인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HyperModel)’ 제작사다.

 

하이퍼모델은 한 번의 인물 스캔으로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폴 매카트니가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 뮤직 비디오 ‘Find My Way’, 소니와 협업한 매디슨 비어의 가상 콘서트에 아바타 기술이 사용된 바 있다.

 

하이퍼리얼은 향후 가상제작 기술 고도화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동시에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하이퍼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하이퍼리얼은 실존 인물의 가상 아바타화에 있어 선두업체이자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입증한 회사”라면서 “펄어비스는 하이퍼리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게임 이외에도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