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윤석열에 한표? 국민의힘 오후 발표 앞두고 윤석열, 홍준표 관련주 희비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확정을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윤석열 관련주가 뛰고 홍준표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주식시장에서 서연을 비롯해 서연이화, 덕성, 덕성우 등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연은 전거래일 대비 18%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덕성우 역시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2만94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서연이화, NE능률, 깨끗한나라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홍준표 의원 관련주로 꼽히는 한국선재는 전거래일 대비 3.99% 하락한 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티비씨와 무학 등은 보합 혹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경남스틸은 오전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급등 후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홍준표 의원은 대선 후보 확정일인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수용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바꿀 준비 되셨습니까’라는 주제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한다.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명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