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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28개국 해외수출 5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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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1.03 19:02 ㅣ 수정 : 2021.11.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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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프랑스 Le havre항에서 양하 작업 중인 XM3[사진=르노삼성자동차]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2021년 아시아‧유럽 시장 수출 대수가 총 50,840대에 이르러 누적 5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변함 없이 이어 온 르노삼성자동차만의 엄격한 품질 관리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XM3가 좋은 평가를 얻게 된 이유일 것”이라며, “XM3가 부산 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상승세를 가속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XM3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RTK)가 개발을 주도한  정통 SUV이다. 

 

XM3는 2020년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XM3의 수출은 2021년 3월 유럽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는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했다. 

 

유럽 주요 국가 별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프랑스19,737대, 스페인6,245대, 독일5,785대, 이탈리아4,275대, 폴란드4,268대, 영국1,884대, 벨기에1,253대다. 

 

XM3는 유럽에서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함께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하이브리드(HEV) 엔진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부족 이슈에도 불구하고 그룹 내 공급망으로 XM3 수출 물량에 우선적 부품 공급되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XM3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은 친환경차 수출 부문 순위를 점차 끌어 올리며 지난 9월에는 친환경차 수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를 기록한 경쟁모델과의 격차는 1천대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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