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소년사이버폭력 NO!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삼성전자가 3일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청소년의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 방식을 제안하는 ‘2021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 유튜브에서 중계된 이번 포럼은 ‘사이버폭력 백신, 푸른코끼리’를 주제로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MZ 세대들의 사이버폭력 실태와 대응 사례를 살펴보고, ‘조기감지와 초기대응’ 등 사이버폭력 접근법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피터 스미스(Peter K. Smith) 영국 골드스미스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는 인터넷의 발달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문화적 배경과 차이로 인한 영향을 더 이해하고자 노력해야만 사이버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방지법에 대한 공감, 사이버 폭력을 혼자서 해결할 수 없고 사회가 나서야 하며 관련 법 제도 마련의 필요성 역설, 피해자 가해자 모두가 위험한 상황임을 이해하고 도움을 줘야한다는 제안 등이 있었다.
또 국무총리와 여야 대표, 교육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에서도 푸른코끼리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로 함께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푸른코끼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푸른코끼리 포럼을 통해 청소년의 사이버폭력에 대해 현실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포럼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앞으로도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작년 2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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