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일진파워의 주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R&D)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일진파워는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국책 사업화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i-SMR 개발사업은 과학기술혁신본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기술 및 사업성 평가를 거쳐 내년 4월에 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국책 사업으로 확정되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5832억원을 투입해 소형모듈원자로를 상용 개발하게 된다.
일진파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국책과제 주관기관과의 주요 파트너사로 원자로 및 관련된 기기개발, 설계 제작과 고부가가치의 핵융합설비 연료 저장기술 상용화, 화공기기 제작 및 원자력 기기의 제작 등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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