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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맛에 먹었는데"… 중저가 피자 '피자스쿨', 全 메뉴 가격 1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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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1.11.02 13:47 ㅣ 수정 : 2021.11.02 13:47

이유는 "원재료·인건비·임차료 등 물가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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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자스쿨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중저가 피자 브랜드 피자스쿨이 전 메뉴의 가격을 올렸다. 지난 2019년 1월 대표 메뉴의 가격을 1000원씩 올린 지 2년10개월여만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자스쿨은 지난 1일부터 피자 메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치즈피자와 페퍼로니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불고기피자, 포테이토피자 등 클래식 피자 라인 메뉴 5종의 평균 인상률은 13%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치즈피자는 6000원에서 7000원, 페퍼로니피자는 7000원에서 8000원, 콤비네이션·불고기·포테이토피자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피자스쿨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원재료, 인건비, 임차료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피자 메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하게 됐다"며 "일부 피자에만 제공된 피클을 1일부터는 전 피자 품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트러플포테이토피자의 경우 3개월만에 2차례 가격이 오르면서 과도하다는 지적이 인다. 앞서 피자스쿨은 지난 8월 트러플포테이토피자의 가격을 9000원에서 1만원으로 1000원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인상 이유는 '감자 등 일부 원료 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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