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최대주주된 카카오게임즈, "국내외에 좋은 서비스 제공"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1.01 17:29
ㅣ 수정 : 2021.11.01 17:29
지분 30.37% 인수… 기존 21.58% 합하면 총 51.95% 확보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 이하 라이온하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법인을 통해 라이온하트 지분 약 30.37%를 4500여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본사가 보유한 지분 21.58%를 합해 라이온하트의 지분 총 51.95%를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분 인수와 함께 '오딘'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진행해 해외 시장 서비스를 담당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과 인재를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시작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국내의 안정된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라이온하트 김재영 대표도 “라이온하트 설립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맺어온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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