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쌀쌀해진 날씨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풀무원은 국·탕·찌개 가정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을 론칭하고 ‘갈비 육개장’ 등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팔도는 고기만두에 팔도비빔장을 조합한 ‘팔도비빔만두 왕교자’를 내놓았고, 던킨은 미국 잼 브랜드 ‘스미커스’와 협업한 도넛 2종을 11월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롯데푸드는 ‘국화빵’의 새로운 맛으로 ‘국화빵 호두과자’를, 파리바게뜨는 김연경 선수와 협업한 ‘월클 토종효모 곡물식빵’을 각각 선보인다.

 

■ 풀무원, 국·탕·찌개 가정 간편식 ‘반듯한식’ 론칭

 

풀무원식품은 국·탕·찌개 가정 간편식(HMR) ‘반듯한식’을 론칭하고 국 3종, 탕 4종, 찌개 3종 등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집밥의 신선한 품질을 구현한 ‘반듯한식’은 더 맛있고 건강한 국·탕·찌개 요리를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도록 한 신선 간편식 브랜드다. 나트륨을 동일 식품유형 대비 25% 이상 줄여 국물 섭취가 많은 편인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10종은 ‘갈비 육개장’, ‘나주식 수육곰탕’, ‘건강한 부대찌개’, ‘산삼 배양근 삼계탕’, ‘한돈 김치찌개’, ‘소고기 보양 미역국’, ‘한우 사골육수’, ‘고깃집 된장찌개’, ‘시래기 추어탕’, ‘짬뽕 몽글 순두부’까지 대중적인 메뉴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풀무원식품 소스간편식 사업부 고봉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반듯한식’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소비자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국·탕·찌개를 즐기는 것은 물론, 건강과 재료의 신선한 맛까지 느낄 수 있는 ‘신선 간편식’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서 “계속해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살리는 동시에 소비자 수요에 맞춘 HMR 신제품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팔도, ‘팔도비빔만두 왕교자’ 출시

 

팔도가 신제품 ‘팔도비빔만두 왕교자(이하 ’팔도비빔만두’)‘를 출시한다. ‘팔도비빔만두’는 기존 고기만두에 만능소스인 팔도비빔장을 조합한 만두다.

 

팔도는 이번 신제품의 핵심으로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팔도비빔장으로 버무린 만두소를 꼽았다. 제품에는 비빔소스를 첨가해 특유의 매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개발초기 수차례 테스트와 시행착오 끝에 소스와 원물감, 육즙 등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레시피를 완성했다.    

 

특히 주재료인 돼지고기를 10mm 큐브 형태로 썰어 넣어 부재료인 양배추, 부추, 대파, 무와 함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왕교자 타입으로 소스가 깊이 베어 있는 만두소는 조리 후에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만두’를 통해 어느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팔도비빔장의 맛을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팔도비빔장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던킨, 美 잼브랜드 ‘스미커스’ 협업 11월의 도넛 출시

 

던킨이 120년 전통의 미국 과일 잼 브랜드 ‘스머커스(Smucker’s)와 손잡고 11월 이달의 도넛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귀여운 땅콩 모양 도넛 안에 스머커스의 과일 잼을 메인 원료로 활용하고, 고소한 피넛버터를 가미한 ‘듀얼 필링’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총 2종이다. △’스머커스 딸기&피넛버터’는 상큼한 딸기잼 필링과 피넛버터를, △’스머커스 포도&피넛버터’는 포도잼 필링과 피넛버터를 채워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찰떡궁합을 이룬다. 

 

이와 함께 땅콩 도넛 슈가가 뿌려진 한 입 크기의 먼치킨에 피넛버터 필링을 가득 넣은 ‘피넛버터 먼치킨’도 선보인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완벽한 맛 조합을 찾는 고객분들을 위해 새콤달콤한 과일 잼과 고소한 피넛버터가 조화를 이루는 11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빵으로만 즐기던 잼, 버터의 조화를 던킨 도넛으로 색다르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푸드, ‘국화빵 호두과자’ 출시

 

롯데푸드㈜는 호두 알갱이와 호두 아이스크림을 더한 ‘국화빵 호두과자’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국화 모양 과자 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팥시럽과 호두 아이스크림을 꽉 채웠다. 호두 아이스크림에는 호두 알갱이를 듬뿍 담아 고소함과 오독오독 씹는 맛을 더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호두과자의 특유의 고소한 맛과 식감을 담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라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한국적 감성을 담은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처음 출시된 국화빵은 길거리 풀빵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찰떡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롯데푸드는 이번에 국화빵 호두과자를 새로 출시하면서 국화빵 아이스크림을 전체 3종(오리지널, 인절미, 호두과자)으로 운영한다.

 

 

■ 파리바게뜨, 김연경 선수와 ‘월클 토종효모 곡물식빵’ 출시

 

파리바게뜨가 김연경 선수와 협업한 ‘월클 토종효모 곡물식빵’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월클X월클’ 콘셉트로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파리바게뜨만의 토종효모기술과 배구계의 월드클래스 김연경 선수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월클 토종효모 곡물식빵’은 통밀, 보리, 호밀, 귀리, 기장 등 11종 이상의 다양한 곡물 및 씨앗을 활용, 파리바게뜨만의 제빵 기술력으로 구워내 식빵 고유의 구수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몸에 좋은 각종 곡물들이 식빵 단면에 박혀있어, 풍부한 영양은 물론 중간중간 씹히는 곡물의 재미있는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월클 식빵’, ‘김연경 식빵’ 등의 애칭을 가진 만큼, 패키지에는 브랜드 모델인 김연경 선수의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월클 토종효모 곡물식빵’은 월드클래스라는 김연경 선수의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의 재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영양 그리고 모델까지 월드클래스를 자랑하는 이번 신제품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