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4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3분기 영업이익 308억원,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했는데, 이는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반영된 스마트플렉스(Smartflex)와 아이폰 13 시리즈 및 OLED TV 판매 효과가 반영된 이놀레드(Innoled) 사업부가 호실적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1407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하며 높아진 시장 기대치(279억원)를 상회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22%로, 처음 20%를 돌파하며 양적 및 질적으로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소원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나타난 Smartflex와 아이폰 13 시리즈 및 OLED TV 판매 호조가 반영된 Innoled 사업부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반면, 이노플렉스(Innoflex)의 실적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등의 여파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Innoflex의 매출액 비중 또한 12%로 낮아진 반면, Innoled의 매출액 비중은 59%로 확대되며 이녹스첨단소재가 경쟁력을 가진 Innoled 사업부에 더욱 힘을 싣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늘어난 1318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2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1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도 역시 Innoled 사업부가 호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객사의 광저우 신규 WOLED 생산 라인 가동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중소형 OLED 필름 공급을 확대하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또한 성과급 지급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반영한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4770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910억원으로 양적 및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 해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내년 실적은 고객사 저변 확대, 폴더블 스마트폰용을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매출액은 올해대비 18% 늘어난 5622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151억원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맞춰 적극적인 생산설비 증설 또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 8.7배로, 저평가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OLED 소재 업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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