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중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건설장비 공급체결 소식에 15%대로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1480원(15.88%)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6일 세계적 삼림기업인 칠레 아라우코에 굴착기 60대, 베살코에 굴착기와 휠로더 28대, 콜롬비아 SK렌탈 50대 등 총 138대의 대규모 건설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남미 지역에서 3분기까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으며, 2021년 지난해 대비 82% 상승한 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지하자원과 산림자원 등이 풍부해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