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전국 조손세대 위탁 가정을 위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부터 약 2주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전국 조손세대 위탁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 주방수리, 전기공사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븐일레븐은 조손가정 아동의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 및 후원을 위해 전국 7개지사에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한다.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대구∙경북, 부산, 전남, 제주까지 총 10여 가구에 봉사를 실시한다.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주거환경 공사가 진행중인가정에 방문해 청소 및 뒷정리, 가구이동, 페인트 작업, 말벗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한 가구들을 포함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선정한 100 가구에 문구류와 간식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사회공헌 장아름 선임책임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임직원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Angel 7’을 테마로 전국에 분포해있는 각 영업지사와 지역 아동기관을 1대1 매칭해 매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희망가(家)꾸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