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 속 대장주 급락에 2910선 후퇴…1.35%↓(마감)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로 급락하며 291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92p(-1.35%) 하락한 2916.3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급락의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4.19%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8%), 기아(0.37%) 등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는 4.25%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3.50%), SK하이닉스(-2.66%), 카카오(-3.40%), 삼성SDI(-3.35%), 현대차(-0.24%), 셀트리온(-4.24%)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96p(-1.36%) 하락한 940.15로 마감했다.
개인이 175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653억원, 기관은 149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가 2.90%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2.05%), 카카오게임즈(0.15%), SK머티리얼즈(0.02%) 등도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는 7.56% 급락 마감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2.25%), 에코프로비엠(-0.31%), 에이치엘비(-6.92%), 셀트리온제약(-1.92%), CJ ENM(-1.00%) 등도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119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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