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패션 브랜드들이 가을‧겨울 신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코오롱FnC 시리즈는 지난해 선보인 인기 아우터 ‘라파예트’를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고, LBL은 가을겨울에 입기 좋은 울 원피스와 울 자켓을 내놓았다. 또 빈폴골프는 오아이오아이의 정예슬 대표와 협업한 컬렉션을 판매한다.
뷰티 브랜드는 협업 한정판을 내세운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드레스 디자이너 림 아크라와 협업해 ‘숨37° 숨마 엘릭서 에센스 림 아크라 에디션’을, 아모레퍼시픽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라네즈 크림 스킨 한정판’을 출시했다.
■ 시리즈, 스테디셀러 아우터 ‘라파예트’ 업그레이드 재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겨울을 맞아 스테디셀러 아우터 ‘라파예트’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라파예트는 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부대에 자원한 미군의 라파예트 비행단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점퍼로, 시리즈 특유의 빈티지한 스타일을 잘 표현했다. 지난 20FW시즌에는 3종으로 출시했는데, 두가지 스타일의 판매율이 96%를 기록했다.
21FW시즌에는 스타일과 후가공에 변화를 주어 5종으로 확대 출시한다. 오리지널 라파예트, 피그코팅 라파예트, 카본코팅 프리미엄 라파예트, 라파예트 가죽재킷, 루나다잉 라파예트가 바로 그것. 다섯 개 스타일 모두 라파예트 특유의 탈부착 양털 칼라(collar)와 엉덩이 윗쪽을 살짝 덮은 길이감이 공통점이다. 여기에 각각 디테일한 디자인과 소재, 후가공 방법을 달리해 다섯 가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피그코팅과 카본코팅은 바랜 듯한 컬러감을 표현하는 후가공 방법으로 시리즈가 내세우는 빈티지한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충전재는 RDS 다운을 사용해 동물복지의 가치도 더했다.
시리즈 관계자는 “시리즈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모두 각자의 이름과 스토리, 상품 특징까지 모두 링크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타일뿐만 아니라 그 옷을 입는 고객들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전하며 시리즈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셈이다”며 “이번 시즌 더욱 새로워진 라파예트로 나만의 가을 겨울 시즌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LBL, 가을맞이 울 원피스‧자켓 선보여
롯데홈쇼핑이 전개하는 데일리 럭셔리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이 가을 시즌을 맞이해 울 원피스와 울 자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LBL의 울 원피스는 울 실크 혼방의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컬러로 LBL의 미감으로 직접 선별한 버튼 포인트의 핸드메이드 원피스다. 어깨에서 목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적당한 깊이의 브이넥에 슬리브리스 소매 디자인으로, 앞부분 전체 오픈이 가능해 롱 베스트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울 자켓은 고급스러운 안감 패턴의 이태리 원사 100%으로 울의 부드러운 촉감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프리미엄 니트 자켓이다. 셔닐 느낌의 앞단으로 고급스러움과 은은한 무광의 골드 포인트 단추까지 더해졌다.
LBL 관계자는 “울 제품은 보온성이 뛰어나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패션 아이템”이라며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을 준비하는 분들께 이번 LBL의 가을 울 원피스와 자켓 신상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빈폴골프, 오아이오아이 정예슬 대표와 협업 컬렉션 내놓아
빈폴골프가 캐주얼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의 정예슬 대표와의 협업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정 대표가 직접 이번 컬렉션의 CD로 참여해 디자인, 비주얼, 뮤즈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빈폴골프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고급스러운 감성을 유지하면서 레트로 감성의 스포티한 스타일을 세련되게 접목했다.
스웻셔츠와 트레이닝 셋업, 스타디움 재킷, 니트 카디건, 풀오버 등 새로운 아이템들의 매칭을 통해 기존 골프 웨어의 틀을 깬 새로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네이비와 크림 컬러를 중심으로, 체크/아가일 패턴과 로고 플레이 등을 활용해 레트로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했다.
‘빈폴골프 X 정예슬’ 협업 상품은 스웻셔츠 및 쇼트팬츠, 플리츠/니트 스커트, 니트 카디건 및 풀오버, 야구점퍼, 퍼 베스트 등 의류는 물론 트루퍼 햇, 니트 비니 및 헤어밴드, 스포츠백, 볼케이스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쓱닷컴 등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김승현 빈폴골프 팀장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빈티지 감성을 살려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골프 웨어를 선보였다”며 “이제는 필드에서 트레이닝 셋업과 클래식 카디건, 스타디움 재킷 등을 활용한 세련된 믹스매치 골프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숨마 엘릭서 에센스 림 아크라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하 숨)이 럭셔리 드레스 디자이너 림 아크라와의 협업해 한층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빛나는 ‘숨마 엘릭서 에센스 림 아크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림 아크라는 미국 퍼스트 레이디를 비롯, 전세계 상류층에게 선택받은 럭셔리 브랜드로, 특별한 순간 여신처럼 빛나고 싶은 여성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아름답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숨은 발효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열정을 담아 여신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함에 있어 디자이너의 철학과 닮아 있음에 주목했다. ‘숨으로 여신이 되다’라는 마법의 주문 같은 메시지를 림 아크라만이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탄생시켰다.
‘숨마 엘릭서 에센스 림 아크라 에디션’은 유려한 곡선의 숨마 엘릭서 에센스 패키지에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여신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림 아크라 디자인의 정수로 꼽히는 드레이핑 기술과 정교한 플라워 패턴을 담아 궁극의 럭셔리를 패키지에 담았다. 섬세한 자수 디테일과 크리스탈 장식으로 마치 드레스를 입은 듯한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숨마 엘릭서 에센스’는 탄력, 주름, 피부결 등 다양한 피부 노화 징후를 한 번에 관리하는 멀티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LG생활건강 측에 따르면 이 에센스에는 8가지 핵심 성분을 함유해 현대 여성들의 8가지 노화 징후를 케어하며 사용 후 1주일만에 100%가 광채 개선을 경험했다. 또 80%의 여성이 피부 탄력 개선을 경험할 만큼 눈에 띄게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고효능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 라네즈, 노르디스크 협업 ‘크림 스킨’ 한정판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가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의 협업으로 ‘크림 스킨’ 한정판을 출시했다.
라네즈는 찬 바람에도 피부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기고픈 MZ세대 감성 캠핑족을 위해 노르디스크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2종의 크림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4종의 노르디스크 굿즈로 구성됐다. 150mL 혹은 250mL의 라네즈 크림 스킨 구매 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르디스크 감성의 캠핑 수건, 와인잔, 파우치, 담요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굿즈 단독으로는 구매할 수 없다.
라네즈 크림 스킨 한정판은 올리브영몰과 네이버 라네즈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전국 아리따움 매장에서는 150mL 크림 스킨 플러스 본품 구입 시 캠핑 수건을 3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한편, 라네즈 크림 스킨은 ‘크림 블렌딩 기술(Cream Blending TechnologyTM)’을 적용해 첫 단계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채워주는 고보습 스킨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에 따르면 크림 한 통을 녹여낸 제형으로 크림을 바른 듯 24시간 촉촉한 ‘윤광 피부’를 완성해 준다. 또 아미노산이 풍부한 ‘화이트 리프 티 워터’를 함유해 거칠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