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한전과 ‘모전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완료
황재윤 기자
입력 : 2021.09.28 20:56
ㅣ 수정 : 2021.09.28 20:56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문경시가 한국전력공사와 ‘모전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모전동에 송전탑 5기를 철거하고, 케이블헤드 2기를 신설, 1.52km구간의 송전선로를 지중화 하는 사업으로 한국전력이 49억, 시가 62억으로 총 111억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했다.
문경시가 부담한 62억원은 한국전력의 무이자 장기분할상환제도를 활용하여 올해부터 5년간 분할 상환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송전탑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피해와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송전선로 지중화를 통해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의 ‘모전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2016년 한국전력에 사업 요청을 시작으로 2017년 공사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난 3년간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6월 한국전력 경북본부에서 공사를 착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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