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KPGA 코리안투어 플레이 버츄얼 3D 기술 중계 서비스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09.27 14:08 ㅣ 수정 : 2021.09.27 14:08

샷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필드 플레이를 스크린골프 플레이처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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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버츄얼 3D 골프 중계 기술’을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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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별 비거리, 남은 거리를 골프존의 버츄얼 3D 기술로 구현한 대회 중계 화면 예시[사진=골프존]

 

이번 골프존의 버츄얼 3D 기술은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소재 페럼클럽CC에서 열릴 예정인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다음 달 7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중계할 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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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컵까지의 거리 예측을 골프존의 버츄얼 3D 기술을 통해 그린 격자로 구현한 대회 중계 화면 [사진=골프존] 

 

버츄얼 3D 기술은  △볼 탄착지점과 샷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등의 선수별 각종 샷 데이터와 △홀별 그린 높낮이를 3D로 구현하고 △선수 개개인의 경기 기록을 기반으로 한 ‘탄착군’ 정보 △개인/그룹별 해당 홀에서의 티샷, 세컨샷 등의 샷 히스토리 △퍼팅 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분석한 홀 컵까지의 예상 라이 등의 다양한 정보들까지 중계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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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별 샷의 궤적을 골프존의 버츄얼 3D 기술로 구현한 대회 중계 화면[사진=골프존]

 

이와 함께 ‘티샷 나스모’ 구현을 위해 골프존의 고유 기술인 레이더 센서를 대회마다 각각 지정된 특정 홀 티샷 지점에 설치해 선수별 △클럽헤드 속도(Head Speed) △공 속도(Ball Speed) △구질 △볼의 최고 높이(APEX) △캐리(Carry) 거리 등의 다양한 샷 정보뿐만 아니라 샷 궤적을 3D 맵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등 실감 나는 중계 화면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크린골프에서만 가능했던 샷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필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골프존은 골프 대회를 시청하시는 분들께서 마치 골프장에서 실제 경기를 관람하시는 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사하고자 새로운 중계 서비스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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