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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올해 순이익 71% 증가 전망… 위드코로나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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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14 15:34 ㅣ 수정 : 2021.09.14 15:34

전방 수요 구조적 성장 지속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외부 활동 재개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회복 및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OLED 패널 수요 증가는 PI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FPCB 및 방열시트 용 PI필름 수요 증가를 지속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강했던 IT Set 수요가 올해 이후 위드코로나 국면에서는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올해 8월부터 디스플레이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다소 부진하다”며 “다만, PI첨단소재의 경우 주요 전방 시장인 스마트폰 시장이 2020년 전년대비 -1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OLED 침투율 상승에 따른 전방 시장 확대 힘입어 올해는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 시현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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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구원은 “외부활동 재개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회복 및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OLED 패널 수요 증가는 PI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FPCB용 PI 필름, 방열 시트용 PI필름 수요 증가를 지속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920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66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도 제품 믹스 개선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 원재료인 PMDA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음을 감안할 때, 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도 최소 2분기 수준을 유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LED 패널, 전기차 배터리,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전방 시장 확장 속에서, PI필름 시장점유율 1,2위인 PI첨단소재와 Kaneka의 보수적 증설 스탠스로 매출 성장세와 고마진 추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3305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925억원, 2022년 매출액은 15% 늘어난 3798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06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IT 전방 수요 peak-out 우려로 인한 디스플레이 섹터 전반적인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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