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에선] 이륜차 보험 심사 AI가 맡는다…업무 효율 ·고객 만족도는 덤으로
고은하 기자
입력 : 2021.09.14 15:48
ㅣ 수정 : 2021.09.15 10:00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보험업계에 AI자동심사 시스템 훈풍이 불고 있다.
AI(인공지능)이 메타버스 활용을 넘어 보험업계의 전반적인 부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자동차(이륜차) 보험 가입 심사(언더라이팅)로 업무 효율 및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AI자동심사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기존에는 보험심사 담당직원(언더라이터)이 고객이 제출한 사진을 보고 배달통 장착 여부를 확인해 운행용도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AI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에선 ‘Object Detectiong(이미지에서 의미있는 객체의 종류와 그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의 머신러닝(기계학습) 방식을 기저로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를 자동적으로 판단한다.
이럴 경우 고객의 심사 대기 시간은 대폭 감소하고, 보험심사 담당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는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KB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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