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기업은행이 자사의 재원을 활용해 영세 소상공인의 자립과 성장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됐다. 푸드트럭 등의 업종들이 큰 타격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IBK희망디자인’ 사업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푸드트럭 4대를 선정해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했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멘보샤 트럭 ‘Mr. 팔봉이 쿡’ △카페 트럭 ‘건다방’ △새우튀김 트럭 ‘Pro Chef’ △츄러스 트럭 ‘Sweet-Jin’ 등이다.
해당 푸드트럭 모두 주 고객층과 판매 상품의 성격에 맞춰 개성 있는 디자인을 지원받아 재탄생했다.
기업은행은 차량의 BI(Brand Identity)와 도색 및 래핑부터 시작해 LED간판과 메뉴판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에 디자인을 지원했다.
츄러스 트럭 대표는 “어린이 고객층에 맞는 디자인을 요청했는데 눈에 띄는 디자인과 컬러, 로고 등을 제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IBK희망디자인’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약 260여개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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