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3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7일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38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지난달 30일 기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 기준 집계 대비 1주일새 727명이 늘어난 수치다.
접종을 완료해 2주가 경과한 전체 접종 완료자 975만1718명의 0.04%에 해당한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1261명 중 82.6%에 해당하는 1042명은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131%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0.042%와 화이자 백신 0.023%, 모더나 백신 0.0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차접종자의 돌파 감염 발생률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한 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한 돌파감염 발생률은 0.0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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