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업체 확인이 가능해졌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과 학원, 식당, 병원, 약국, 미용실 등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 시기에 맞춰 사용 업체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경우에는 네이버 앱, 네이버 지도 앱, 네이버 PC·모바일웹에서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분당구 국민지원금 사용처’, ‘성남시 국민지원금’ 등 지역명과 국민지원금 관련 키워드를 넣으면 검색 결과에 사용 가능 업체가 노출된다.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같은 기본 키워드로만 찾으면 사용자 위치 주변에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업체가 뜬다.
카카오는 모바일과 PC 카카오맵에서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행정안전부 국민지원금 사용처 사이트와 신한카드에서 국민지원금 결제수단으로 사용가능한 가맹점 데이터를 제공받았다.
카카오맵에 접속한 뒤 검색바에서 ‘국민지원금’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용 매장 정보를 알 수 있다. 검색결과 화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 정렬 기능을 통해 ‘내 위치 중심’이나 ‘지도 중심’으로 정렬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