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10903500248

“삼성전기, 폴더블폰 판매가 늘면서 카메라모듈 실적이 개선될 것”

글자확대 글자축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03 18:08 ㅣ 수정 : 2021.09.03 18:08

폴더블 스마트폰 및 경쟁사 MLCC 생산 차질 수혜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의 신제품 폴더블폰 판매가 늘면서 폴더블폰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의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2조536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414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960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image

이규하 연구원은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장기적으로도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업황도 경쟁사 생산차질 등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무라타의 경우 MLCC 생산의 20~30%를 차지하는 일본 푸쿠이 공장이 생산 중단됐고, 타이오유덴도 10~15%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공장이 셧다운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도 MLCC업황은 IT, 5G통신, 전장 등 전방산업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양호한 실적 및 업황에도 일본 업체들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현재 주가가 매력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