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SSG닷컴, 신세계百과 몽클레르 자전거 단독 판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1.09.02 06:00 ㅣ 수정 : 2021.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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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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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SG닷컴(대표 강희석)이 해외에서만 유통되던 몽클레르 자전거를 국내에 정식 유통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판매한다. 

 

SSG닷컴과 신세계백화점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가 덴마크의 자전거 제조사 '메이트바이크(MATE.BIKE)'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한정판 전기 자전거를 단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몽클레르 X 메이트' 한정판 자전거가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처 역시 오직 SSG닷컴과 신세계백화점 뿐이다. 두 회사는 이번 출시를 위해 전 세계 1000대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 물량 중 일부를 확보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 두 가지이며, 판매가격은 800만원이다.

 

제품 판매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SSG닷컴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00대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본점, 타임스퀘어점 메이트바이크 팝업스토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24일 응모 고객 중 당첨자를 추첨해 안내를 진행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한다. 

 

'몽클레르 X 메이트' 전기 자전거는 몽클레르의 혁신성을 대표하는 프로젝트인 '몽클레르 지니어스'의 일환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설악·산악지대용 전기 자전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메이트바이크와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제품명 역시 프로젝트의 이름을 따와 '몽클레르 지니어스 메이트(Moncler Genius Mate Bike)'라고 지었으며 메이트바이크의 시그니처 모델인 '메이트 X'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휠(바퀴)과 바디 곳곳에 몽클레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있어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제품의 대표적인 특징은 접이식 자전거로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한번 충전 시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서울부터 천안까지 거리에 해당한다. 최대 속력은 시속 32km이며 핸들 중앙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위치, 속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두꺼운 광폭 타이어가 적용돼 산악, 평지 어디서든 달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SSG닷컴은 이번 한정판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메이트바이크의 다양한 한정판 자전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팜 엔젤스(Palm Angeles)’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SSG닷컴 스포츠팀 바이어는 "희소성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번 컬래버레이션 전기 자전거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구매 반응을 토대로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 출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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