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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이 라벨 디자인이 독특한 와인 ‘베어 플래그(Bear Flag)’2종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 베어플래그 와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와인 산지 중 한 곳인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에 위치한 베어 플래그는 지난 2019년 설립 후 처음 선보인 2종의 와인 ‘베어 플래그 진판델’과 ‘베어 플래그 카버네 소비뇽’이 세계적인 와인 평론지 ‘Wine Advocate’로부터 91점과 90점을 받으며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와이너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역사에서 따 온 독특한 라벨로 인해 출시 이후 수집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어 플래그의 와인은 큰 곰과 별이 그려진 캘리포니아의 주기(州旗)의 명칭 베어 플래그에서 와이너리의 이름을 따왔다. 또 제품 라벨에 곰과 별의 이미지,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캘리포니아 선언문’의 내용을 골드 러쉬의 상징인 금빛으로 표현해 그 의미를 더했다.

Wine Advocate로부터 91점을 받은 ‘베어 플래그 진판델’은 옅은 벽돌색을 띄고 있으며, 적절한 산도와 체리류, 흙내음, 오크 숙성에 의한 바닐라향 등 다양한 향의 조화가 어우러진다. Wine Advocate로부터 90점을 받은 ‘베어 플래그 카버네 소비뇽’은 짙은 루비빛을 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의 와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마시고 즐기는 와인’을 넘어, ‘독특한 콘셉트로 수집욕을 자극하는 와인’을 소개하고자 ‘베어 플래그’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의 와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을 넘어선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