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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제작사 위지웍스튜디오 최대주주 된 컴투스… 보통주 1127만주 추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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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입력 : 2021.08.25 10:20 ㅣ 수정 : 2021.08.26 17:06

1607억 투자… 보유 지분 13.78%→38.11% /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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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승리호 제작사 위지웍스튜디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사진=위지웍스튜디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업 위지웍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위지웍스튜디오 보통주 1127만주를 1607억원에 샀다.

 

컴투스는 앞서 지난 3월 위지웍스튜지오 주식 500만주(총 발행주식수의 13.78%)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컴투스는 위지웍스튜디오 지분 38.11%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위지웍스튜디오는 글로벌 수준의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 기술로 넷플릭스 '승리호'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만든 콘텐츠 제작사다.

 

특히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그리고 가상융합현실(XR) 등의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승리호’ 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다.

 

컴투스 측은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선 위지윅의 IP(지식재산권)와 제작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게임과 문화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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