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테크닉스, 폴더블폰 시장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11 13:47 ㅣ 수정 : 2021.08.11 13:47

폴더블폰 메탈 플레이트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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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주요 제품인 폴더블폰 메탈 플레이트는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품을 납품하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중소형 OLED 시장 내 경쟁력이 공고하다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 및 IT부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LED조명이 26%, IT부품(국내) 28%, IT부품(해외)가 46%를 차지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은 내장 힌지라고 알려진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용 메탈 플레이트이며, OLED 패널 아래에 부착되어 디스플레이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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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연구원은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폴더블폰 성장에 따라 파인테크닉스의 주요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가 폴더블폰 메탈 플레이트를 납품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회사는 삼성전자 외 다른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도 외판을 할 것으로 보여 폴더블폰 성장으로 기대되는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예상되는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860만대이며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상되는 2023년에는 3112만대로 가파른 상승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 출시하는 폴더블폰부터 S펜 탑재로 인한 디지타이저 채용이 예상되며 공정 증가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파인테크닉스의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심 제품 메탈 플레이트 매출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파인테크닉스는 메탈 플레이트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2952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271억원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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