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가장 일하기 좋은 건설사 1위
잡플래닛에 남겨진 급여, 워라밸, 사내문화 등 기업 평가 반영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11일 기업정보 플랫폼인 잡플래닛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일하기 좋은 회사 건설사 부문에서 유일하게 7점대(10점 만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조직 내 건설 기술자들을 인정하고 새로운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변화하려는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잡플래닛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잡플래닛에 남겨진 기업 평가를 토대로 총 만족도를 바탕으로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CEO 지지율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평가했다.
모든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특히 CEO 지지율에서 94.12%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현 직원들은 건설사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바꾸어 보려는 경영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임원들은 직원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자 하며 트렌드에 맞춰서 경영을 하려고 한다”, “합리적인 의사 판단, 건설사 치고는 수평적 문화다”, “급여나 복지, 회사에서 최대한 챙겨 주려고 노력한다”, “오너가 보수적인 문화를 많이 개선하려고 한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본사와 건설 현장의 간극을 지적하기도 했다. 전 직원은 “본사에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현장 분위기를 바꾸고자 노력한다”면서도 “탁상행정일 뿐, 실제 현장의 복지는 개선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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