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청년 구직자 방위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8.10 13:42 ㅣ 수정 : 2021.08.10 13:42

광운대·창원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각 40명씩 선발해 6개월 동안 집합교육 및 실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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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방산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청년(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 방산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어 올해는 수도권 지역에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 지역에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각각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생은 기관별로 40명씩 선발하게 되는데,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각각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80명의 교육생은 4개월간 방산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집합교육을 받고, 이후 2개월은 방산 관련 기업에서 실무연수 및 취업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광운대에서는 방산 분야 공통교육으로 방위사업개론, 국방계약 및 원가관리론 등의 과목이 편성되며, 심화교육으로 방산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방산 제조 및 품질관리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창원대에서는 종합군수지원(ILS), 부품 국산화 및 표준화 등을 공통교육 과목으로 편성하고, 방산 기계, 메카트로닉스, 방산 경영으로 구성된 세 가지 트랙을 심화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별 출석률에 따라 집합교육은 하루 2만원, 실무 연수는 하루 3만원의 교육 수당도 지원받는다. 특히 9월부터 시작되는 집합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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