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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컬리·두나무 잇는 16번째 유니콘 기업은?… 당근마켓, 1800억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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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8.06 14:52 ㅣ 수정 : 2021.08.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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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근마켓 홈페이지 캡쳐]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 이어 당근마켓이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최근 기업 가치 3조원을 인정받아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4번째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당근마켓은 이달 중 투자 유치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털, 스트롱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애스펙스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당근마켓은 이듬해인 지난 2016년 13억원 규모의 시리즈A(첫 번째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18년 시리즈B 63억원, 2019년 시리즈C 400억 등 자금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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