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카카오 뷰’로 '원하는 콘텐츠'도 모아 보고 '나만의 콘텐츠'도 만든다

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8.03 16:52 ㅣ 수정 : 2021.08.03 16:52

나만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 링크 조합 모아볼 수 있어 / 누구나 쉽게 ‘뷰 에디터’ 활동 가능... 다양한 수익 모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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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뷰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카카오톡에서 나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모아볼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또한 직접 에디터가 돼 나의 관점에 맞는 콘텐츠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3일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뷰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카카오톡에서 '본다'는 의미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뷰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창작자들은 ‘뷰 에디터(View Editor)’라고 부른다. 뷰 에디터는 뉴스, 영상, 텍스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링크를 모아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하나의 보드에는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담을 수 있다.

 

카카오 뷰는 ‘뷰’와 ‘My뷰’로 구성돼 있다. ‘뷰’는 나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제/시사를 선택한 이용자라면 ‘뉴닉’, ‘삼프로TV’, ‘슈카월드', ‘신사임당’ 등, 지식/교양을 선택했다면 브런치 스타 작가 ‘정문정’, ‘세바시’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기 에디터와 언론사들의 보드를 볼 수 있다.

 

My뷰는 내가 구독하는 뷰 에디터의 보드를 모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뷰 에디터나 보드를 발견할 경우, 보드의 우측 상단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해당 뷰 에디터가 발행하는 보드를 모아 본다.

 

보드의 정렬 기준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뷰 에디터의 보드를 최상단에 고정하거나 최신순으로 보드를 배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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