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송원어린이공원 및 청송근린공원 새 단장 완료

김충기 기자 입력 : 2021.07.30 14:38 ㅣ 수정 : 2021.07.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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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근린공원[사진=안성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공도읍 만정리의 송원어린이공원과 청송근린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시목(市木)인 ‘은행나무’를 주제로 송원어린이공원 바닥에 거대한 은행나무잎을 표현하였으며, 공원 내에 은행나무를 식재해 여름철 푸르른 녹음과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 등의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조합놀이대와 2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바구니 그네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파고라 쉼터와 나무 그늘 아래 벤치도 추가 설치하여 어린이공원과 쉼터의 역할을 함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송원어린이공원과 함께 새 단장을 마친 청송근린공원은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소나무 그늘 아래에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자와 황토 포장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청송근린공원의 노후된 수경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바닥분수를 설치하여 도심지 내 무더운 여름철 쉼터 역할과 일부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근지역 어린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도 사용돼 야외 활동이 적은 요즘 아이들의 신체 활동량 증가와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는 보호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 주변에 앉음벽을 설치하는 등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를 담아 공원을 정비했다.

 

특히, 두 공원 내에 보안등과 경관등을 곳곳에 설치하여 야간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으며, 이번 정비와는 별도로 CCTV 및 WiFi, 조명기능이 통합된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1대씩 설치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송원어린이공원과 청송근린공원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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