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북미·유럽 본격 공략 앞두고 글로벌/R&D 인재 적극 등용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본격적인 고용창출에 나섰다. 기업 비전 ‘함께 성장하자(Let’s Grow together)’을 담은 인재제일 정책으로 2021년 들어 우수한 인재 등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상반기 70여 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인턴 채용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역량중심 인턴 채용 전형’은 연이은 면접 절차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취업준비생들과 에이피알의 상생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서류전형을 거쳐 사전에 제시된 과제에 대한 PT(프레젠테이션) 면접과 역량면접, 조직적합도 검사 등이 한나절 만에 진행되는 형식으로, 서류 합격자에 한해서는 과제전형과 면접 기회가 모두 동등하게 제공된다. 취준생들의 반응 역시 좋았던 해당 전형에 대해 에이피알은 하반기 인턴채용에도 이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나,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면접 등의 방식들을 고려 중이다.
에이피알 인턴십은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3개월 간 이뤄지며, 선발된 인원은 월 250만원의 세전급여가 지급된다. 정규직 전환시 기본 10% 이상의 계약 연봉이 제시되고, 인턴 기간에 대한 평가에 따라 별도의 수습 인센티브 역시 주어진다. 에이피알의 2021 상반기 인턴십 정규직 전환율은 80%가 넘었다.
에이피알은 7월 초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Global Leaders College, 이하 GLC)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통해 우수학생에 대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도입을 결정했다. 2021년 선포한 ‘글로벌 D2C No.1’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들을 매년 인턴으로 선발하며, 우수활동 학생에 한해 졸업 후 정식 직원 채용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에 의한 인턴들은 하반기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적극적인 인재영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적재적소에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해외사업 부서에는 한국어에도 능통한 외국 국적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Local 조직들과 함께 각국의 문화/트렌드를 고려한 효율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제품 개발과 R&D 역량강화에도 집중하며 최근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이 원료를 통한 탈모예방 제품을 론칭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본격 성장기가 시작되었던 2017년부터 싱가폴,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동종업계 후발기업들의 진출로도 이어지기도 했다. 2019년 미국을 시작으로 북미 대륙에 진출한 에이피알은 2021년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했고,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K-D2C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로 수습기간 3개월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임급 이하 신규입사자를 위해 같은 부서 조직원 한 명을 멘토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는 후배 양성에 적극 개입하며 리더십을 개발하고 멘티(신규입사자)는 원활한 적응 하에 빠른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부서장과 멘토는 멘티가 수습기간 동안 진행할 과제를 부여 및 평가하며, 월 1회 모든 멘토/멘티가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Best pair 투표를 진행, 식사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피알은 함께 성장하자(Let’s grow together)를 기업 비전으로 삼고 인재등용에 한창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선정된 이래 2019~2020년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 강소기업’, 2020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에이피알 커뮤니케이션즈) 설립 등 성장과 함께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김병훈 대표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우수한 인재들이 절실하다”며 “최고의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뤄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자사의 직원들을 ‘에이피알에서 일하는 프로페셔널 인재’라는 뜻을 담아 ‘에이프로(APRO)’라 부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는 물론, 시차자율출퇴근, 무료 스낵바 라운지, 연 13회의 패밀리데이 등 만족도 높은 복지 제도를 설계하며 인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