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카카오쇼핑라이브 15분만 완판… 판매액 2억8000만원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카카오쇼핑라이브 15분 만에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bhc치킨은 초복(11일)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편성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bhc치킨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날 bhc치킨의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누적 접속자 13만358명, 동시 접속자 9212명, 총 판매액 2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성료했다.
상품은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등 총 4종과 콜라(1.25ℓ)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구성됐다. bhc치킨은 붐업 조성을 위해 뿌링클 세트를 제외한 3종 세트 5000매를 방송 전날 사전 판매하고 방송 당일 8000매를 추가 선보이는 등 총 1만3000매 한정으로 수량을 기획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사전 판매된 5000매는 전날인 9일 매진됐고 방송 당일에는 시작 15분 만에 준비된 8000매 완판에 이어 추가 확보한 2000매 역시 1분 만에 소진되는 등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재고 소진으로 방송은 40분 만인 저녁 8시 10분에 조기 종영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과거 배민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한 방송이 성공리에 막을 내려 이번 방송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예상했는데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라이브방송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 가맹점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4월 약 90분간 열린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역시 4월 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HMR 제품인 ‘창고43 어탕칼국수’를 선보이는 등 온택트 시대에 걸맞은 판로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