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수도권 감염 추정

황재윤 기자 입력 : 2021.07.11 07:30 ㅣ 수정 : 2021.07.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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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제공 = 경북 문경시]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문경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한 가족으로 33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에서 이번 달 2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할 당시 접촉한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은 후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산북면 소재 A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 1명과 어린이집 원아 1명도 포함되어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해당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관련자들에 대해 검사 범위를 확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해당 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가급적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수도권 방문자나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대상자별 시기에 맞추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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